몬트리얼 트립 디스페쳐에게서 밥테일로 몬트리얼가서 다음날 아침 짐을 픽업해서 오라는 지령을 받았다. 가벼운 맘으로 몬트리얼을 향해 달리면서 얼마전 회사를 그만두고 몬트리얼에 있는 회사로 이직한 루스빈에게 연락을 했다. 공항근처 페트로 트럭스탑으로 픽업오기로 한 그를 만난건 .. 카테고리 없음 2017.11.13
결혼 21주년 여행 오는 10월 26일이 결혼한지 만 21년이다. 결혼 10주년때 해외여행하려고 적립해둔 항공마일리지를 캐나다로의 취업에 쓰고, 한동안 뒤돌아볼 여유없이 바쁘게 살았다. 결혼 후 둘만의 여행은 신혼여행 이후 처음이다. 물론 친한 형님네 부부와의 동행이였지만 애들을 두고온건 처음.. 카테고리 없음 2017.10.12
허리케인 HARVEY 한달동안 동부(East Coast)로만 보내길레 dispatcher에게 짜증을 좀 부렸더니 Houston을 가란다. 올만에 Houston으로 왔는데 반기는건 Hurricane이 온다는 전광판이다. 도데체 얼마나 대단한 놈.. 아니 년.. 아니 허리케인이길레 그러나 봤더니.. 최고 20인치의 비와, 최고 120키로의 바람을 동반.. 카테고리 없음 2017.08.25
기다림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10달을 기다리고 학교를 다니면서 빨리 어른이 되길 기다리고 성인이되면서 사랑하는 짝을 기다리고 부모님들이 그랬듯이 아이들의 성장을 기다리고 이 세상 열심히 산 뒤엔 천국 갈 날 기다리고... 이곳 캐나다에 와서 산지도 .. 카테고리 없음 2017.08.17
200만 킬로미터 돌파 스페셜 이벤트 며칠전 옵티머의 미터기가 드디어 200만 킬로미터를 넘었다. 한국 같으면 Engine Rebuilt(엔진 보링)를 두번이나 해야 할 주행거리다. 지난해 Annual Inspection(정기검사)때 이것저것 많은것을 교환해서 $16,000을 쓰고난 후 한동안 문제없이 잘 달려주었다. 폭풍전야가 고요하듯이 고장이 없.. 카테고리 없음 2017.08.05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폴짝^^ 4년전 옵티머를 살때 슈퍼싱글 타이어가 장착된것이 못내 아쉬웠다. 그동안 드라이브엑슬 타이어의 교환시기가 다가오면 여러모로 신경이 많이 쓰였다. 교환시기가 다된 타이어는 많이 달은 관계로 쉽게 펑크(flat tire)가 나거나 터지기(blow out) 쉽다. 일반적인 타이어는 드라이브.. 카테고리 없음 2017.07.19
What the... 많지는 않지만 가끔 나에게 이것저것 질문하고 본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요구하는 이들이 있다. 난 그런 분들의 질문에 나름 성실하게 답 한다고 자부한다. 나도 처음엔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모르는건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왜? 난 그.. 카테고리 없음 2017.07.13
캐나다 트럭 드라이버 러쉬 지금 내가 일하는 회사엔 곧 은퇴하려는 드라이버들이 많다. 나이 60줄에 경력 20~30년 된 그야말로 베테랑 들이다. 하긴 뭐 나도 벌써 17년차 드라이버이니.. 암튼 이들의 은퇴는 적잖은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킴에 틀림이 없을것 같다. 미국은 수 많은 현지인과 이민자들이 이 트.. 카테고리 없음 2017.07.11
궁상 650마일을 달려와서 자리잡은 곳이 재너머 내리막 시작되고 전방으로 기울어져 잠자리도 불편하고 지나는 새미츄레라의 젝브레잌 소음더해 오늘 숙면은 포기 해야고 오르막은 천둥같은 엔진 굉음에 내리막은 따발총같은 젝브렠소음에 이노므 나라는 고개정상에 휴게소가 업슴에.. 카테고리 없음 2017.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