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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1주년 여행

도랑모티 2017. 10. 12. 23:30

 

 

 

 

 

 

 

 

 

 

 

 

오는 10월 26일이 결혼한지 만 21년이다.

결혼 10주년때 해외여행하려고 적립해둔 항공마일리지를 캐나다로의 취업에 쓰고, 한동안 뒤돌아볼 여유없이 바쁘게 살았다.

결혼 후 둘만의 여행은 신혼여행 이후 처음이다.

물론 친한 형님네 부부와의 동행이였지만 애들을 두고온건 처음이다.

비록 멀리 간것은 아니지만 차로 2시간이 채 안되기에 오히려 더

마음 편히 즐길수 있었다.

첫날은 Whirlpool Golf Course에서 라운딩을 즐기고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모텔에서 맥주를 마시며 사는 이야기를 했다.

새벽부터 줄기차게 내리던 비로인해 둘째날 예약해놓은 Legends on the Niagara(Battlefield Golf Club)은 취소하고 토론토로 향했다.

그냥 집으로 가기 아쉬워서 Maples of Ballantrae Golf Culb에서 둘째날 라운딩을 즐기고 1박2일간의 골프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내년 가을에 작은애도 대학에 들어가면 이런 시간을 가끔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