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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온타리오는..

도랑모티 2019. 12. 2. 13:04

 

올해 초 트럭드라이버에게도 온타리오 주정부 노미니 프로그램이 오픈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베이비 부머들의 은퇴가 머지않았기에 그리고 올 12월 17일 이후 시행되는 수정이 불가능한 더 엄격한 전자로그북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아직 어느 회사에서도 LMIA를 신청하거나 노미니 프로그램으로 드라이버를 모집하는 회사는 없다. 다시 말하면 현장에선 드라이버 부족이 현실화 되지 않았다는 반증이라 볼 수 있다. 주정부에선 노미니 프로그램을 오픈 했는데 어느회사도 호응하지 않는다.. 참 이상하다.

솔직히 모르겠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하지만 시간이 좀 흐르고 나면 뭔가 분명해 질것이다. 지금 분명한건 모든 조건이 충족된 사람은 반드시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주권을 손에 쥘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런던에 터를 잡은 한 젊은 친구가 있다. 그의 와이프가 학생비자로 들어왔고 그는 오픈워킹비자로 트럭일을 하고있다. 그는 미국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캐나다로 와서 정착하려는 케이스이다. 그는 여기 칼리지(교통부 인가 학원)에서 200시간 수료 후 트럭면허를 취득했다. 비인가 학원이나 저렴한 가격의 학원에서 면허를 취득하면 보험문제로 취업이 매우 힘들거나 불가능하다. 그는 지금 런던의 한 트럭 회사에서 근무중인데 일정기간 근무하면 노미니 신청 할 자격이되고 노미니 승인후 연방이민 신청으로 영주권을 취득하게 된다.

트럭회사의 취업비자를 받는것이 아니면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현재 토론토에 트럭면허를 취득하려고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이 어떤 방법으로 면허를 취득하고 어떤 신분으로 취업을 할지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건 아무 일이나 할수있는 오픈비자 혹은 트럭회사를 통한 취업비자가 있어야만 합법적으로 캐나다에서 영업용트럭을 운전할수 있다. 그리고 영주권 신청시 영어능력평가시험의 점수를 제출해야만 한다는걸 분명히 하고싶다. 이런 자격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면 먼저 자격조건을 충족시키길 권고한다.

 

다시 말하지만 캐나다라는 나라가 그렇게 만만한 나라가 아님을 분명히 인지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