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JAYWALKING
"JAYWALKING"
Yonge Street between Front and Wellington Streets is
a hot spot for jaywalking and, even though it's illegal,
pedestrians rarely get fined by police. (Jan. 26, 2010)
출처:thestar.com
Jaywalking이란 우리말로 무단횡단을 말한다.
Jay는 촉새를 말하는데..
작은 새들이 종종걸음으로 길을 건너는 모습을 보고 이런 말을 만들었나보다.
인터넷의 어느싸이트에 보면 Is jaywalking part of Toronto's culture?라는 글이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Jaywalking이 문화의 한 장르로 남길 바란다.
하지만 토론토에서 Jaywalking은 더이상 발 붙일곳이 없어졌다.
이유는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망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북미의 교통문화란.. 사람이 제일 우선이고 자전거 탄 사람, 대중교통버스
그리고 승용차의 순서로 교통 우선 순위를 메길 수 있다.
단, 이 모든것 보다 우선인것은 응급차량이다.
예를들면 소방차, 경찰차, 엠뷸런스...
아무튼 인간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들에게 어떤일이 일어나서
그 순위가 바뀌게 되었을까?
나 나름대로 다음과 같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처음 캐나다 토론토에 왔을때의 느낌은..
이곳이 캐나다가 아니라 인도나 아시아 어디쯤으로 느껴졌다.
캐나다의 역사에서 중국인이 빠질 수 없다고 한다.
캐나다를 횡단하는 철도가 옜날 중국인들에 의해서 건설되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인들이 엄청많고, 매년 수많은 중국인들이 난민자격으로 이민을 온다.
그뿐 아니라 인도, 파키스탄 사람들도 무지 많다.
예전에 같은 영국의 식민지였기때문인가.. 암튼 많이 있다.
게다가 이들은 한가정에서 보통 4~5명 이상의 자녀를 두기때문에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우스게 소리로 캐나다 정부는 퀘벡의 독립만 견제할것이 아니라
중국인과 중앙아시아인들의 독립도 견제해야한다고 한다.
이런 무분별한(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생각임) 난민수용 이민정책이
지금은 적잖은 골칫거리가 된거 같다.
난민정착에 따른 주정부의 지원금은 어디에서 나오나?
엄청나게 많은 세금을 거둬들여 이 곳에 사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맨날 적자라고 한다.
이때문에 백인들이 유색인종 이민자를 싫어하기도 한다.
또다른 문제는 이민자들의 비교적 낮은 교육수준 때문에
교통문화가 점점더 형편없어진다는 것이다.
사거리 스탑사인에서 일단 정지는 했는데 그다음에 뭘 해야하는지 몰라
마냥 정차해있으니 덩달아 다른차도 출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차가 고장나면 비상등도 켜지않은체 고속도로 중앙에 정차해버리는등..
황당한 경우를 가끔 목격한다.
그럴때마다 양손을 어깨위로 들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지나가는 백인도 함께 볼 수 있다.
그럼 백인들은 어떨까?
몇년전 아시는 분의 꽃가게를 도우려 Oakville이란 올드타운에 간적이 있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서로 웃으며 인사하고 한참을 서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지는 모습이 무척이나 평온한 전형적인 백인들 동네 였다.
타운의 중앙로를 운전하고 가는데 아무 이유없이 양방향 차들이 갑자기 정차하는 것이다.
무슨일인가 보니 어떤 여자가 개를 끌고 무단횡단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누구하나 경적을 울리거나 욕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렇다! 이것이 바로 이곳의 교통문화인 것이다.
행인이 인도에서 차도로 한발짝만 내딛어도 양방향 차들이 정차하는게
이들이 어려서부터 부모들로부터 배워서 몸에 벤 교통문화인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이민자들 때문에 그들의 소중한 문화가 불법적인 행위로 전락하게되었다.
세계 어디나 대도시는 마찬가지 이겠지만..
이러한 것들로 인해 이곳의 교통문화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부터 토론토에선 무단횡단(Jaywalking)이 법으로 금지되었다.
백인들이 처음 북미에 왔을때 아메리카인디언(Native American)과 마찰이 심했던것 처럼
현지 백인들과 이민자들도 오랜세월 마찰을 겪어야되지않을까 싶다.
그러는 동안 얼마나 많은 문화적 변화가 있을까..?
아무튼 좋은 문화는 잘 유지하고..
서로 다른 문화들이 잘 융합되어 더 나은 문화로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