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군에간 큰애기

 

 멍때리고 있는 큰딸래미..

전입신고 마치고 엄마와 동생이랑..

아빠는 찍사..ㅠ.ㅠ

 

 

남들은 자식 군에 안보내려고 이민온다는데...

초등 2학년 1학기만 마치고 온 큰애에겐

한국식 사고와 캐나다식 사고가 공존하고 있다.

애들은 점점 캐나다식 사고에 길들여져 가는데

부모인 나는 한국식 사고가 깊어서 가끔 사소한 갈등이 생긴다.

그중 가장 큰 문제점이 독립심이다.

아무래도 나와 와이프는 아직 큰애가 어리게만 보여

이런저런 간섭이 많다.

사실 큰애도 우리에게 많이 의존하고...

 

이번 Army Cadet에 들어감으로 그런 문제점들을 많이 해소하고,

큰애가 자립심과 사교성 그리고 리더쉽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하는 바램이다.

출처 : 캐나다 트럭 드라이버 휴게실

글쓴이 : 21141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