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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트럭 드라이버를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도랑모티 2014. 2. 25. 22:18

최근 우리 카페에 트럭운전을 하시려는 분들의 가입이 늘고 있습니다.

그분들 중에는 현제 캐나다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있고,

한국에 계시면서 이곳으로 취업과 더불어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먼저 현제 캐나다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무슨 일이든지 시작이 중요하므로 면허취득 부터 제대로 된 학원에서 취득하시길 

권고합니다.

이유는, 허접한 학원에서 면허를 취득해봤자 취업이 안됩니다.

그래서 어떻게 알음알음으로 조그만 한인트럭회사 같은곳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아주 어려운 처지에 처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험버칼리지TTCC 같은 정부에서 인정하는 학원에서 면허를 취득하고 반드시 

슈나이더, 첼린져, 바이슨, 양키등의 대형회사에 들어가셔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규정대로 운행을 해야만 그나마 살아남을 수 있는 확율이 높은겁니다.

그렇게 1~2년정도 지나면 안목도 넓어지고 나에게 맞는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캐나다로 취업이나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민은 같은조건 같은상황에서도 누구는 되는데 누구는 안되는(Case by Case)

경우가 많습니다.

누가 어떻게 어떻게해서 이민이 됐다더라 해서 나 또한 그렇게 하면 반드시 

된다라고 생각하시면 아주 큰 오산이라는 겁니다.

이곳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취업은 2년 이상의 경력과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영어가 그리 중요하지않다.. 운전경력도 필요없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이고 사기 입니다. 

그리고 수입또한 이주공사에서 말하는것 만큼 많지도 않습니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보세요.

우린 이곳 캐나다에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곳에서의 좀더 나은 생활을 꿈꾼다면 지금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모든것이 갖추어진 후에 도전해야만

안정된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처음부터 영주권자도 아니었고 

이민이 쉬운 주에서 영주권을 받은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때문에 누구보다도 더 자신있게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도전 하십시요.

하지만 준비된 사람만 도전 하십시요.


승리는 도전하는자의 것이 아니라

준비된자의 것입니다.

출처 : 캐나다 트럭 드라이버 휴게실
글쓴이 : RUNAGAI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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