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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1 CAMPING @ PRESQUILE PARK

도랑모티 2014. 2. 25. 22:11

 

텐트위에 칠 큰 천막을

작은애가 잡고 있는중... 딴짓을...

약간 경사진곳에 텐트를 치고

만약을 대비해서 바닦에 깔은 천막으로

보호벽을 만들고

곧바로 갈비 굽기시작..^^

사진 왼쪽은 지난해 캠핑때 비가 많이와서

스크린하우스있는 사람들 넘 부러워

올해에 장만한 스크린 하우스

엽기 도끼질..

캠핑장에서 파는 나무는 너무커서

불도 잘 않붙고해서 조그만 손도끼 하나 장만했슴다.

도끼질 후 가지런히 놓인

장작들...

온몸을 불사르는

장작들...

옆 SITE에서 놀러 온

앤디(ANDRE)와 그의 부인 헬렌(HELENE)

놀라운건 헬렌의 성(LAST NAME)이

LOUIS-SEIZE(루이 16세)였다.

왼쪽은 헬렌과 안드레의 두 딸 LARA와 CLAUDIA

오른쪽은 우리 유림이와 유나

 

 

이곳은 너무나 개인주의라 특히 캠핑장 같은 곳에선

이웃과 친해지기가 좀 어렵다.

특히 이번처럼 백인들만 있는 캠핑장은 더 그렇다.

하지만 나에게 큰 도끼를 빌려주며 먼저 말을 건넨 안드레 덕분에

서로 알고 친해지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그는 몬트리올에서30여분 떨어진 SAINT-HYACINTHE에 살고있고

다른 민족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며 술과 친구를 좋아하는

마음좋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의 와이프 역시 그에게 어울리는

좋은 사람이었다.

그들은 헤어지면서 혹시라도 퀘벡쪽으로 오게되면 꼭 자기네집에 들르라고

주소와 전화번호를 주고 갔다.

출처 :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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